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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자원의 보급지라는 역할로 인간의 역사와 생활 그리고 문화와 경제 발전에 있어서 무한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해양학은 바다를 대상으로 바다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자연현상을 연구하는 기초학문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현상을 관측하고 이론적으로 규명하여 바다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바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바다가 미래에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예측합니다.

부산대학교 부설 해양연구소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국내 제일의 해양도시 부산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해양연구의 비중이 증대될 것을 예상하여 200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해양을 포함한 모든 학문, 경제, 산업 등이 물리적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융합되는 세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 분야에서도 ‘전환의 시대’를 마주하며 바다를 대상으로 인간과 생명체가 상생하고 행복을 누리는 세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의 대응 능력을 증진시키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지능화를 선도해야 하며, 그리고 탈탄소-친환경 관리와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보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해양연구소는 앞으로 독자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학술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학부 및 대학원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관련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책연구소 및 산업체와 관련회사 그리고 정부의 해당 부처와 함께 해양과학연구에 국내 제일의 지역 연구거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